안녕하세요. IT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첫글을 쓰고 있는 봄날의 아이티(Springit)입니다. 첫 글로는 제가 최근에 구매한 샤오미 미에어 3H 공기청정기에 대한 개봉기 리뷰 및 후기를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미세먼지가 심해져서 집에 환기를 하기도 곤란하고, 코로나 유행으로 바이러스로부터 기관지를 보호하기 위해서 큰 마음을 먹고 공기청정기를 알아보다가 가성비 최강이라는 샤오미 미에어 3H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공기청정기를 알아보면서 다른 제품군과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샤오미 미에어의 경우 소모품인 필터가 저렴하고, 평점도 높음, 앱 연동으로 야외에서도 리모콘처럼 사용 가능하다는 장점들로 샤오미 미에어 3H로 최종 결정한 후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샤오미 미에어 3H 공기청정기를 쿠팡에서 구매를 했는데 하루도 되지 않아서 다음날 아침에 받아볼 수 있었는데요. 가격은 14만9천원 정도에 구매를 하였습니다. 이렇게 해외제품의 경우에는 직구나 환율변동에 따라서 가격이 싸지거나,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평소보다 저렴하다고 판단되면 바로 지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늘 샤오미 미에어 3H 공기청정기에서 중점적으로 다뤄볼 내용은 3H 개봉기부터 센서위치, 실사용 소음, 사용후기이며 앱과 연동하는 방법은 다른 글을 작성한 후 링크를 달아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 글이 여러분들의 구매결정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샤오미 미에어 3H 공기청정기 개봉기 리뷰
저는 샤오미 미에어 공기청정기를 사야겠다는 마음을 가졌지만 두가지의 제품군을 비교해보고 어떤 것을 살지 가장 많이 고민을 했던 것 같습니다. 제품은 바로 3H와 3C인데요. 제가 왜 3H를 구매했냐면 아래의 표로 정리를 해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샤오미 미에어 3H 3C 차이
| 비교 | 샤오미 미에어 3H | 샤오미 미에어 3C |
| 가격 | 3H가 더 비쌈 (13~15만원) | 3C가 더 쌈 (10~11만원) |
| 편의성 | 케이블 분리 가능 | 케이블 일체형 (분리X) |
| 기능성 | 오토/강/중/약/취침/온도습도 확인 | 오토/취침 |
| 출시일 | 2019.11 | 2020.10 |
| 필터 | 동일 | 동일 |
| 버튼 | 터치식, 1개, 물리식 1개 | 물리식 2개 |
| 청정 면적 | 45m² (11평) | 38m² (13.6평) |
| 분해 방식 | 뒷쪽 커버 오픈 | 윗 뚜껑 오픈 |
많은 분들이 샤오미 미에어 3H와 3C를 두고 구매를 많이 망설이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관련된 정보를 많이 보고 고민 또 고민을 해본 결과 3만원정도를 더주고 3H를 구매하는 판단을 했는데, 저와 같이 3H 3C 차이를 보고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대다수 3H를 많이 구매하시는 것 같습니다. 3H는 비싼 가격만큼 기능성과 편의성이 좋고 청정면적도 3C에 비해서 훨씬 큽니다. 또한 디스플레이에 현재 온도와 습도를 표시해주는데 반해서 3C는 표시해주지 않기 때문에 돈을 조금더 들여서 더 고급진 3H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샤오미 미에어 3H 개봉기
저는 쿠팡에서 구매를 했는데 평일 저녁에 사자마자 다음날 오전중에 배달되었습니다. 박스를 개봉할 생각에 벌써부터 설레이네요.
박스의 우측에는 MI 공기청정기 3H 라벨이 붙어져있습니다. 사용규격(288*291*574 mm)을 확인할 수 있으니 사전에 크기를 유추하셔서 집에 어디다 둬야할지 결정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한국어 버전으로 만들어졌다고 하니 전압도 돼지코 필요없이 바로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반뎌편 박스에는 works with alexa 및 works with google Assistant 라벨이 붙어져있더군요.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인공지능 스피커나 스마트폰에서 명령어로 기능을 변경하거나 ON/OFF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박스를 모두 구경한 후 드디어 개봉을 시작했습니다. 샤오미 미에어 공기청정기의 경우 상단부를 개봉하시면 됩니다. 추후에 AS나 중고판매를 할수도 있기 때문에 박스는 최대한 손상이 가지 않게 이음새 부분만 끌어내서 오픈해주었습니다. 먼저 상단에 보이는 스티로폼을 빼주시면 되겠습니다.
열자마자 MI 공기청정기 사용 설명서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주요내용은 이번 개봉기에서 글로 모두 설명드릴 것이기 때문에 별도로 사용설명서를 읽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서 모두 찍어서 개봉기 하단에서 소개드리겠습니다.
드디어 실체를 들어낸 샤오미 미에어 3H입니다. 전면부 상단에는 디스플레이 및 터치식버튼(전원모양)을 확인할 수 있었고 아래에는 그라데이션 효과가 들어간 공기청정을 위한 구멍들이 보여집니다. 디자인은 블랙&화이트 정말 깔끔하고 이쁜 것 같습니다.
공기청정기 안의 구멍입니다. 안쪽에 모터가 있기 때문에 구멍으로 공기를 빨아드리고 상단부로 공기를 배출하는 형식입니다. (환공포증이 있으신 분들은 죄송)
디스플레이 전면부를 확대한 모습입니다. 초기에는 투명스티커가 붙여져있습니다. 저곳을 손으로 한번만 터치해주시면 곧바로 ON/OFF/작동방식 변경이 되게 됩니다.
샤오미 미에어 3H의 좌측부입니다. 구멍외에는 별다른 특징이 없네요.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샤오미 미에어 3H 후면부입니다. 이곳에서 상단에 물리식버튼이 있는데 이것을 누르면 디스플레이의 밝기가 아주밝음/밝음/꺼짐 순으로 변경됩니다. 밤에 잘 때는 낮은 밝기로 바꿔주는 것이 좋겠죠. 그리고 중앙쪽에는 미에어 3H 센서가 달려있습니다. 레이저 방식으로 공기의 미세먼지를 감지해주게 됩니다. 그리고 아랫쪽에는 필터를 교체하는 커버가 달려있습니다.
샤오미 3H 센서부를 화대한 모습입니다. LASER PARTICLE SENSOR 표시가 보입니다. 담배를 피거나 고기를 구우면 뛰어난 성능으로 공기오염을 감지해주는 곳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뒷면 커버를 제거해야지만 안쪽에 있는 전선케이블을 꺼내서 연결 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나중에는 필터 교체주기(6개월정도)가 지나면 커버를 열고 필터를 꺼내서 갈아줘야합니다.
샤오미 미에어 3H 하단부입니다. 고무마게가 4방향에 있고 중앙에는 제품의 바코드, 사양라벨이 적혀져있습니다. 또한 상단쪽을 보시면 케이블을 연결하는 전선코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 집의 바닥이 기스가 잘나는 재질이라서 바닥마감이 걱정되었는데 고무로 되어 있어서 밀리지도 않고 바닥기스도 나지 않아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샤오미 미에어 3H 상단부입니다. 하단 구멍들에서 빨아드린 공기가 필터를 거쳐 깨끗해진 후 이곳에서 배출되게 됩니다. 제가 사용해본 결과 선풍기 약풍~중풍정도로 바람세기가 나오더군요.
이제 사용을 위해서 뒷면 커버를 열어주도록 하겠습니다. 뒷면커버는 사진과 같이 윗쪽 마게를 눌러주신 후 끌어내시면 되겠습니다.
커버가 열린 모습입니다.
커버를 완전히 열면 위와 같이 케이블전선과 연결설명서가 동봉되어있습니다. 꺼내주시길 바랍니다.
케이블을 꺼내고 이제 미에어3H에 연결해주시면 됩니다.
연결 완료.
이제 전원버튼을 누르면 샤오미 미에어 3H가 가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초기에 보여지는 화면은 필터의 수명인데요. 첫 개봉기인만큼 필터는 100%입니다. 나중에 0%로 보여질 때는 새로운 필터를 구매한 후 갈아주시면 됩니다.
디스플레이에서 보여지는 현재 27은 지금 공기오염수치이고 높을수록 오염도가 높음을 의미합니다. 오염도가 높을수록 초록색에서 주황색, 빨강색으로 진해지게 되며 모터가 더 빠르게 돌아갑니다. 아래에는 온도, 습도가 보여지고 현재 사용중인 기능이 보여집니다.
참고로 미에어 우측편에는 에너지소비효율등급 라벨이 있는데요. 샤오미 미에어 3H는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이 3등급이고 1제곱미터당 소비전력은 0.81W라고 합니다. 미에어 3H의 경우 계산해보면 1년동안 풀가동을 했을 때 17,000원정도라고 하니 전기비가 정말 저렴한 편입니다. 즉 미에어 3H를 한달간 풀사용을 해도 전기세는 1416원 정도입니다.
이렇게 샤오미 미에어 3H의 설치가 끝났다면 계속 오토로 두시고 사용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샤오미 공기청정기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샤오미 앱을 설치한 후 연동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앱에서는 필터 수명, 리모컨모드, 현재 공기상태 등의 다양한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죠. 연동 방법은 글 링크를 달아두겠습니다. 어렵지 않으니 꼭 앱을 연결해주세요.
샤오미 미에어 3H 공기청정기 솔직후기
처음 구매후 켜봤을 때 공기상태가 좋음으로 보여서 조금은 의심이 되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추운 겨울에 구매한 것이라 환기를 자주 시키지 못해서 내심 공기가 오염됬다고 표시되길 바란 마음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후에 테스트를 위해서 삼겹살을 구워보니 곧바로 최대오염도수치인 600까지 치솟아오르고 공기청정을 시작한 것을 보니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현재 사용한지 일주일정도가 되었는데 확실히 방안의 탈취효과로 안좋은 냄새도 많이 사라져서 체감효과는 매우 높습니다. 전기비도 저렴하니 큰 걱정도 없구요. 참고로 미에어 3H 소음은 거의 들리지 않는 수준인데 오염도가 높을 때에는 모터소리가 선풍기 중풍정도로 들립니다. 어차피 공기청정 이후에는 대다수 약하게 돌아가며 소리가 안들리니 소음문제는 전혀 없다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필터 가격이 정품은 3만원정도인데 6개월에 한번씩 갈아준다고 가정해봐도 한달에 5천원, 전기비 1500원정도와 합쳐도 6500원에 미세먼지없는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습니다. 게다가 필터도 호환되는 다른 유사필터를 사용할 경우 훨씬 저렴하게 사용도 가능하니 샤오미 미에어 3H 적극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샤오미 미에어 3H 제품설명서 첨부
설명서에서는 청소방법과 주의사항, 앱 연결 방법, 와이파이 재연결 방법 등 보다 상세한 정보들이 나와있습니다. 참고하셔서 공기청정기를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